삼현철강, 문배철강, 하이스틸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전일대비 삼현철강은 12.5%(970원) 상승한 8730원, 문배철강은 7.93%(440원) 상승한 5990원, 하이스틸은 5.7%(235원) 상승한 4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철강재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국내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전년 동기(66만원) 대비 53% 오른 톤당 101만원으로 지난 2013년 집계 이래 최고점을 기록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철강 수요가 탄탄한데 중국이 감산에 나서고 수출 철강재에 대한 환급세를 폐지해 공급이 더 부족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타이트한 수급이 계속되면 철강재 가격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