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위해 대기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2일 1차 회의를 주재한 지 3주 만이다.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코로나 방역 대책과 백신 도입, 접종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범정부적인 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한 긴급회의의 성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5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이 접종받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신청이 중단하고, 당분간 2차 접종만 실시하기로 했다.
게다가 오는 14일 2차 접종이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물량도 부족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백신 접종 일정에 지장이 없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