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계획에 발표에 반발하는 시민단체가 김포시청 일대에서 차량 시위를 벌였다.
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검단시민교통연대 회원 20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김포시청 일대에서 차량 시위에 나섰다.
이어 차량을 몰고 시청에서 보건소까지 1시간가량 주행했다. 회원들은 김포 지역과 서울 여의도 일대를 주행하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GTX-D 노선은 김포 장기와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것으로 계획됐다. 당초 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기점으로 하는 110㎞ 노선,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68㎞ 노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