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내달 6일부터 와~스타디움 2층에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헌책&장난감 도서관을 정식 운영한다.
도서관에는 최근 까지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헌책 1000여 권과 관내 지역서점·도서관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만화, 잡지 2000여 권이 소장돼 있으며, 초록우산재단에서 무상대여한 장난감 50여종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와~스타디움 2층 서측 2번 게이트 방향에 위치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와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19년 ‘나눔과 꿈’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6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약물 고위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상현실치료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올해 약물중독 고위험군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약물교육 및 단약 동기강화 단계, 내면 문제 다루기, 미래를 위한 변화준비 단계로 구성되며, 약물중독 고위험군 대상의 심리 치료 효과와 약물문제 회복이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향후 유관기관과 체험 대상자 연계 등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VR 가상현실 치료는 음주 고위험 가상현실 경험을 통해 기존의 치료방법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