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할 방침인데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기존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가 대상이다.
올해 1~5월 소득이 2019년 또는 2020년 소득보다 줄어든 가구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75%(4인 가구 기준 365만7218원),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인 가구에 지급하며,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 정보에 등록된 가구여야 하며,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로 적용하지 않는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다른 기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한시 생계지원금을 중복 지급하지 않는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로 운영되며, 가구주가 내달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사이트또는 모바일을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같은 날 시작하는 현장 방문 신청의 경우, 가구주나 가구원, 대리인이 오는 6월 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에서 할 수 있도록 하되, 소득·재산, 지원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한 뒤 6월 말 가구당 50만원을 계좌 이체해 현금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 옥외주차장 69면을 내달 1일부터 지역 주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이날 은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선한목자교회는 오는 2023년 4월 말까지 2년간 옥외주차장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일요일 오후 6시부터 목요일 자정까지이며, 금요일은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시는 선한목자교회에 주차장 안내판 설치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영조물 배상 공제에도 가입해 지역 주민 개방으로 인한 교회 시설물 피해 발생 때 손해를 배상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2019년부터 협약을 통해 판교동 불꽃교회(299면), 이매동 갈보리교회(200면), 판교동 꿈꾸는 교회(50면)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 무료 개방하고 있다. 또 내달 1일에는 신흥동 세이브존도 옥외 철골 주차장 148면도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