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기준 전일대비 한국파마는 2.63%(1400원) 상승한 5만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 한국파마가 벤처 제약사인 제넨셀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제넨셀은 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동물모델 실험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와 대상포진 임상연구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생약재인 '담팔수 원료'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에 한국마파와 제넨셀은 원료, 완제품 생산, 제형 연구 및 임상시험 등 개발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공동으로 부담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제넨셀 관계자는 "관절염 동물실험 모델에서 우수한 염증 완화와 진통효과가 관찰된 만큼 추가 비임상시험 자료를 구비해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2상 사전승인(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담팔수 원료는 대상포진 적응증에 대한 국내 임상 1상을 마친 상태로, 비임상 시험 후 곧바로 임상 2상 진입이 가능해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