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학교는 충남 공주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경연대회 강의 분야에서 이 교관이 최우수상(1위)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데다 경기도소방학교의 뛰어난 교육역량을 여실히 입증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총 11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이 교관은 '고립소방관 생명연장의 기술(비상호흡법! 생각하며 호흡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관은 “동료들의 지원과 격려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연구하고 정진해 나가는 교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관은 오는 9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제39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화재예방을 위한 당부말씀’이란 제목의 서한문을 작성해 도내 8만9천여 곳 상가건물과 아파트 등 건축물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서한문을 통해 유사 시 효율적인 화재 진압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관리실 비치가 중요하다며 내부진입이 곤란할 경우 활용이 불가능할 수 있어 방재실 보관은 삼가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피난안내도와 자위소방대 조직 및 임무표 등을 건물 각층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내 모니터, 관리사무소 등에 게시할 것도 요청했다.
이밖에도 △소화기 등 소방시설은 항상 정상 작동되도록 유지‧관리 철저 △연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화문 등 방화구획 유지 철저 △비상구 폐쇄‧변경‧훼손 등 근절 및 피난대피로 상 물건 적치 금지 등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축물 평면도 또는 소방시설 도면을 찾기 쉬운 곳에 비치하고, 소방시설의 철저한 관리 등을 준수해 화재로 인한 고귀한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