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지난 27일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스마트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이다. 총사업비 2억800만원을 투입해 8개월간 진행한다. 또한 분산돼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연계와 통합방안을 마련하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와 서울시 공모사업에도 대비한다.
관악구는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 연계 사업 담당자로 구성된 '관악구 스마트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 추진 TF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구성된 스마트도시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도 구할 계획이다.
앞서 관악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박준희 구청장은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민선 7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본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혁신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으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