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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경찰이 연좌시위 중인 사드 반대단체 회원 및 주민 50여명을 강제 해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4/28/20210428082511698828.jpg)
28일 오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경찰이 연좌시위 중인 사드 반대단체 회원 및 주민 50여명을 강제 해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성주에 있는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장비 및 자재 반입을 앞두고 경찰이 시위 강제해산에 나섰다.
28일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 등에 따르면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사드 장비를 교체하고 기지 공사 자재를 반입한다.
앞서 대책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장비 교체와 자재 반입을 반대한다. 정부는 대규모 경찰병력 동원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국방부와 주한 미군이 기지 내 물 부족 문제를 이유로 장비 교체를 하는 것에 대해 “그동안 기지 내 물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했음에도 사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장비 반입과 경찰병력 동원을 합리화하고 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