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오후 충청남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 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인 김석환 홍성군수, 전동훈 스파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블랙야크는 이번 협약으로 충청남도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자사의 친환경 소재인 '플러스틱(PLUStIC)'을 생산하고 이 소재를 적용한 제품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플러스틱은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국내에서 사용된 폐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소재다.
충남도와 충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를 위해 도내 고품질 투명 페트병 수거를 위한 방식을 개선하고 별도 선별 시설 확충과 재생원료 제품을 우선 구매할 계획이다. 또 스파클은 소비자가 투명 페트병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라벨 없는 먹는 샘물을 전면 생산하고 빈 용기 회수와 재활용 등 자원 순환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