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 앱으로 전동 킥보드 탄다”... 카카오모빌리티, 피유엠피·지바이크와 협력

2021-04-27 09:48
  • 글자크기 설정
앞으로 카카오T 앱으로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유엠피, 지바이크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및 표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카카오T와 피유엠피의 ‘씽씽’, 지바이크의 ‘지쿠터’ 서비스가 연동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유킥보드 서비스 중개와 플랫폼 운영을 맡고, 피유엠피와 지바이크는 킥보드 유지 보수·운영을 비롯한 서비스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먼저 피유엠피의 씽씽과 지바이크의 지쿠터 서비스를 카카오T 앱 내 ‘카카오T 바이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한다.

3사는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등 호환 가능한 하드웨어를 공유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인프라 표준 구축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또한 도시 미관 개선에 기여하고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동킥보드와 카카오T 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파킹존 구축을 논의한다. 각사의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 경험을 합쳐 올바른 전동킥보드 사용을 위한 안전 캠페인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CBO) 부사장은 “카카오 T 바이크를 통해 기존의 교통수단이 미치지 못하는 중단거리 이동의 공백을 메우며 라스트 마일 이동의 수요를 충족시켜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도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이동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스타트업 피유엠피, 지바이크와 ‘퍼스널 모빌리티 활성화 및 표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왼쪽부터) 피유엠피 김상훈 대표,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안규진 부사장.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