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도 확대'

2021-04-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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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구 여수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해 7월 문 열어

태평4동 공립 작은도서관 내달 3일부터 상호대차

성남시 여수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전경.[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새로 조성해 문을 열고,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도 확대 시행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 입구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신축한 뒤 오는 7월 개관 예정이다.

신축한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37억원을 들여 1960㎡ 부지에 연면적 249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현 수정구 복정동 667번지 4층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해 어린이집 지원, 부모 양육 지원 등의 업무를 보게 되며, 시청 9층에 있는 아이사랑놀이터 1·2·3호도 이곳으로 옮겨올 예정이다.

신축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층 오감체험실, 아이맘카페, 2층 다함께 돌봄교실, 영아활동실, 요리활동실, 3층 놀이치료실, 상담실, 사무실,  4층 아이사랑놀이터 1·2·3호,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태평4동 작은도서관.[사진=성남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내달 3일부터 수정구 태평4동 공립 작은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해 시선을 끈다.

이에 따라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이 기존 40곳에서 41곳으로 늘게 됐다.

상호대차는 자신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다른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로, 집 앞 도서관 외 다른 도서관 책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도서 선택 폭을 넓히는 장점이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를 하는 곳은 이번 태평4동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공립 작은도서관 20곳, 사립 작은도서관 5곳, 시립 공공도서관 15곳, 학술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도서관이다.

도서 대출 권수는 1인당 6권으로 신청한 도서가 도착하면 안내 문자로 알려주며, 문자를 받으면 3일 이내 도서를 대출해야 한다.

아울러 기간 내 빌려 가지 않으면 도서는 원래 소장돼 있던 도서관으로 돌아가며, 대출 후 반납 기간은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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