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주]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

2021-04-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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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쳐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쉐어그라운드, 30억 투자 유치

[사진=쉐어그라운드]


동대문 패션 B2B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플랫폼 ‘셀업(SELL UP)’을 운영하는 쉐어그라운드가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티비티(TBT),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삼성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쉐어그라운드는 패션 B2B 플랫폼 셀업을 지난 2019년 5월 첫 출시해 동대문 패션 시장 내 거래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시키고 있다. 셀업은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을 기반으로 거래하는 도매 및 소매업체와 그 거래를 중개하는 사입삼촌(도매의류 주문 및 배송을 대행하는 중간 상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쉐어그라운드는 셀업을 통해 동대문 패션 시장에서 활동하는 도매·소매, 사입삼촌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각 사용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연 쉐어그라운드 대표는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에서 모든 플레이어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플랫폼은 셀업이 유일하다”며 “앞으로 고객사를 위한 서비스 강화와 사업다각화를 실천하고, 패션 기업들과 패션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들 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들과 더욱 단단한 파트너쉽을 통해 동대문을 대표하는 패션 B2B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아산나눔재단, 아산상회 언박싱데이 온라인 진행
 

[아산상회 언박싱데이 현장.(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신당동 아산나눔재단 사옥에서 ‘아산상회 언박싱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언박싱(Unboxing)’은 상품을 새로 출시하거나 리뷰할 때 상품의 장단점을 영상 등의 콘텐츠로 소개하거나 최초로 공개한다는 의미다. ‘언박싱데이’는 아산상회에 참여한 팀들이 사업을 처음 대중에게 선보인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언박싱데이는 △루나 메디테라니 △마일즈 △아이스토리 △에코링크스 △위시스쿨 △이분의일코리아 △제시키친 △코넥트 △하나통일관광농원 등 9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은 포용적 창업가로서의 사업 성장 이야기를 창업생태계 내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 관계자 앞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자국을 떠나 한국에서 창업에 도전한 아산상회 모든 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아산상회 팀의 성장이 개인에서 팀으로, 공동체로 확장돼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산나눔재단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앤지커머스-더베스트미디어, B2B 렌탈 시장 개척 MOU

도매꾹·도매매 운영사 지앤지커머스가 렌탈몰 전용 전문 솔루션 더베스트미디어와 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동종업계 최초 비즈니스 B2B 렌탈 사업을 개척해 전문셀러나 N잡을 꿈꾸는 이들에게 신규 온라인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앤지커머스는 신규 교육 운영 및 지원, 렌탈셀러 모집 홍보 및 양성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더베스트미디어는 렌탈 전문 솔루션 서비스, 교육 운영 및 강사 POOL 제공 등을 지원한다.

지앤지커머스 모영일 대표는 “소자본 온라인 창업에 대한 범위는 무수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분들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를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창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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