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3일 최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문을 연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생산 농산물과 축수산물 및 관련 가공품, 자매결연 도시 특산품 등을 판매하기 위해 옛 대형마트 자리인 와스타디움 1층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특히, 생산자가 직접 판매 가격을 정하는 방식이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신선도 높은 지역 식료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다 350평 규모의 넓은 공간,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 등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일부 위원들은 직접 상품 구매에 나서며 결제 과정을 체험했고,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매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활동에 참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현장활동을 제안한 김동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축산인들에게 매력적인 판매 활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5월 정식 개장 이후에도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