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모래폭풍 때문에 거대한 모래 장벽이 세워진 것 같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당국은 신장위구르자치구, 간쑤성, 네이멍구 등 지역들에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하며 실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중국의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발효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염정도가 심하다.
중국 기상 당국 관계자는 신장에서 시작된 '모래폭풍' 여파가 26일 오후부터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한국까지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