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같은 봄이다. 4월에는 이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최대순간풍속 1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m, 서해 0.5∼2.5m, 남해 1∼4m로 예상된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만조 시 해안가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