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과학영재 발굴 미래사회 이끌 창의적 인재로 키운다'

2021-04-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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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브릿지전형 신입생 선발' 눈길

[사진=가천대 제공]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이 브릿지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해 입학방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가천대에 따르면, 과학영재교육원이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원서접수를 받기로 했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되, 원서접수는 28일까지다.

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서울과 경기 소재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 전형은 가천대만 시행하고 있는 선교육 후선발 장기관찰전형이라는 것이 특징으로,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관찰캠프 등 수·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부여한다는 점이 시선을 끈다.
 

[사진=가천대 제공]

지원자는 온라인 과제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면접을 거쳐 관찰수업대상자를 선정한 뒤, 장기관찰수업을 통해 최종 우수학생이 최종영재교육대상자로 선정된다.

초등학교 4~6학년 과정 이수생 전원에게도 2022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박찬웅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가천대는 일반 학생들이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브릿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숨겨져 있는 과학영재들을 발굴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키우는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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