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는 지난 2015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가 사업까지 연속으로 선정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와 성균관대뿐이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SW 전공 정원 확대, SW 융합인력 양성 등 SW 전문인재 양성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일반트랙은 소프트웨어학과 입학정원이 100명 이상인 대형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한 28개 대학 중 가천대, 성균관대 등 7개 대학이 선정됐다. 또 특화트랙은 중·소규모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대 등이 선정됐다.
가천대는 AI·소프트웨어학부 정원을 기존 50명에서 250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인공지능전공을 학부과정으로 국내최초 신설했다.
국내 SW산업의 새로운 메카인 판교 테크노밸리와의 인접성을 최대한 활용,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문제해결형 SW인재를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SW기초교양교육을 의무화했으며 SW복수전공 및 연계전공을 활성화하여 SW융합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가천대 전체 학과 중 19개 학과의 커리큘럼에 소프트웨어와 밀접한 교과목 5개 이상을 포함, 소프트웨어 융합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김원 가천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장(특임(AI)부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 1단계 사업성과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겠다는 2단계 사업 비전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며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의 교육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AI·SW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