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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원 오른 1120.3원에 개장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19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밤사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본이득세 인상안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험기피 현상이 커졌으며 강달러세로 전환했다. 자본이득세는 자본자산의 매각에서 발생하는 이득과 손실에 대한 조세를 말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 21일 1조4000억원가량을 순매도한 증시 외국인의 위험기피 강화에 순매도세가 지속할지 주목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와 아시아 환시 흐름에 주목하며 1120원 상향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