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에서 식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A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특수를 맞았다. 만두, 김치 등 한국 음식에 대한 베트남 내 수요가 전년보다 50% 상승한 것이다. 이 회사의 생산관리자들은 지난해 7월 특별입국을 통해 늘어난 주문을 제때 맞출 수 있었다.
#2022년 6월까지 완료해야 하는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 B는 특별입국을 통해 기술자들을 지속 파견, 코로나19 이후 출장이 막혀 지체돼 있던 공정률을 끌어올렸다.
#베트남 하늘길이 막혀 베트남 법인으로의 입사가 지연되고 있었던 신입사원 C씨는 특별입국을 통해 최종 입사할 수 있었다.
이 사례들은 ‘기업인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한 사연이다.
#2022년 6월까지 완료해야 하는 베트남 최초 석유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건설사 B는 특별입국을 통해 기술자들을 지속 파견, 코로나19 이후 출장이 막혀 지체돼 있던 공정률을 끌어올렸다.
#베트남 하늘길이 막혀 베트남 법인으로의 입사가 지연되고 있었던 신입사원 C씨는 특별입국을 통해 최종 입사할 수 있었다.
이 사례들은 ‘기업인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한 사연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29일 1차 특별입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하늘길을 총 21차례 연결하며 기업인 총 4233명의 베트남행을 책임졌다.
대한상의는 기업인 베트남 특별입국 지원사업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과정과 성과를 담은 백서 ‘코로나19 넘어, 베트남 하늘길 1년’을 발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인들의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베트남 특별입국을 성사시킨 과정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대한상의는 백서 발간을 통해 양국의 경제 협력 수준을 높이고 한국 기업인들의 ‘베트남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서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 현황 △구체적인 특별입국 절차 설명 △현지 특파원 경험담 △참여 기업 인터뷰 △격리 생활 및 기업인 지원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베트남 정부를 설득해 안전한 입국 프로세스를 제안했던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며 “2021년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서 우리 기업인들이 베트남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갈 수 있는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입국 후 격리 조치를 면제해주는 ‘패스트 트릭 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국 전후 특별방역 절차를 강화하고 철저한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한 체계를 베트남 정부에 제안해 지금보다 신속한 입국 절차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