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우, '주가5%↑' 펄프가격 상승에 제지株 강세

깨끗한나라우가 코스피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우는 오후 2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4%(2150원) 오른 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48억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247위다.

올해 초부터 펄프 가격이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면서 깨끗한나라우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부터 급등세를 탄 펄프 가격 상승세가 제지 관련주들의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펄프 가격이 지난해 말 톤 당 595달러에서 1월 600달러, 2월 655달러에 이어 4월에는 855달러까지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도 “펄프 가격 상승이 인쇄용지와 특수지 업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주요 수출 시장에서 구매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재고를 비축하려는 움직임이 일면서 판매량 회복과 판가 상승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 대신證 "현대모비스, 실적 서프라이즈…주가 매력도 확대 기대"
• 미래에셋證 "삼성생명, 4분기 실적 부진 및 삼성전자 주가·시장금리 하락에 목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