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영천시는 한국판 뉴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기업의 공장건물 위 태양광 설치비용을 최대 4800만원까지 지원하는 그린팩토리 태양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의 연계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특히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설치비용 50%(최대 1억6300만원)를 보조해주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천시에서 설치비용 15%(최대 48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시행하는 사업이며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친환경 기업으로 기업구조 전환을 유도하고 기업은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접수기간은 지난 12일부터 다은달 14일까지이며, 지원용량 200kW이하, 지원단가 kW당 81만7000원 비용(설치단가의 50%, 최대 1억6300만원)을 지원한다. 작년에 비해 지원용량이 50kW에서 200kW로 확대됐다.
사업 공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공고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경영난 해소가 기대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천시가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다양한 체감형 기업육성시책을 발굴해 그린뉴딜 기업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선정된 지역의 점포에서 일정 금액을 이용한 고객이 영동새마을금고 본·지점에 내방해 영수증을 제출하면 내수경제지원 물품을 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점포 명단은 각 본·지점에 비치하고 있다.
정연복 영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고 더불어 사는 가치소비 확산에 본 금고가 앞장서 지역 내수경제 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하며 금고 회원 및 지역민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사업을 접한 조한웅 동부동장은 “이번 영동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하는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