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48명이 나왔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0일 오전에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지난 19일 신규 확진자가 148명 발생해 총 3만5776명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16일 3만7157명에서 토요일인 17일 2만2271명, 일요일인 18일 1만7830명으로 크게 줄었다.
지난 19일 검사 인원은 3만8000명대로 다시 늘어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 실제로 전날 검사 인원 대비 신규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확진율은 18일 0.6%에서 19일 0.8%로 높아졌다. 서울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누적 443명을 유지했다.
박 국장은 "일상에서 많이 이용하는 실내체육시설, 사업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서울에서 1차 누적 24만8485명, 2차 누적 1만3508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