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 확산 막고 친환경 수소충전소도 가동"

2021-04-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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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봄철 특별방역 캠페인 펼쳐

친환경 수소특별시 탄력 받아

윤 시장이 코로나19 확산방지 봄철 특별 방역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0일 코로나19 지역 확산도 막고, 친환경 수소충전소도 가동하기로 하는 등 시정에 올인하고 있다.

이날 윤 시장은 중앙역 앞 광장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봄철 특별방역 캠페인을 펼쳤다.

윤 시장은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봄철 핵심방역수칙인 단체 장거리 여행자제·다중밀집지역 피하기를 집중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 동참을 호소했다. 또 봄철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포하며, 거리두기 준수, 유증상시 즉시검사 등 방역수칙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도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윤 시장은 행락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모임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터미널 등 나들이 인파 밀집지역 방역관리 강화, 주요 공원 등에 대한 방역활동·방역수칙 점검 강화, 대부도 주요 관광지 특별방역 등 봄철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 시장은 “봄철 나들이 인파 밀집지역에 대한 맞춤형 방역대책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야외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사진=안산시 제공]

이와 함께 윤 시장은 오는 23일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도 열기로 해 친환경 수소특별시 탄력을 받고 있다.

1호 수소충전소 ‘수소e로움 충전소’은 안산스마트허브 내 안산도시개발㈜ 인근 단원구 초지동에 조성돼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1대당 5㎏ 충전 기준으로 1시간에 약 5대씩, 하루 최대 7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요금은 수도권 최저가인 ㎏당 7800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수소생산기지에서 연결된 배관으로 직접 수소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돼 운송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게 윤 시장의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안산도시개발·SPG수소와 손을 맞잡고 추진된 수소충전소는 올 3월 준공 후 정식개장을 위해 수소품질검사, 성능검사 등을 거쳤고, 운영에 앞서 20~21일까지 시범 충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이번 1호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를 모두 15개소로 확대하고, 2022년에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 시장은 “수소e로움 충전소 개장으로 시민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수소충전을 할 수 있게 돼 수소차 보급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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