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

2021-04-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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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 전경.[사진=홍성군제공]

충남 홍성군이 중기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은 ‘2021년 제3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홍성전통시장, 광천전통시장 두 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1억 6000만원(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홍성전통시장은 기존 훼손된 미끄럼방지포장을 보수하고 차번호 인식기 및 무인 정산시스템 설치 등 주차관제센터를 구축하여 고객들의 주차장 진·출입 편의성을 높이고 서버를 통한 주차관리로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광천전통시장은 주차난 및 방문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사선으로 배치되어있는 주차장 차선을 대형버스들이 주차하기에 편리하도록 주차선을 확대‧재배치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6월 실시설계를 진행해 8월경 공사 착공, 2021년 10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한광윤 경제과장은 “홍성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미끄럼방지포장 보수 및 주차관제센터 구축, 광천전통시장 주차면 재배치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홍성군 제공]

또한 홍성군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면 소재지 마을학교 9개소를 직접 방문해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한다.

이번에 위촉된 103명의 마을교사는 지역 내에서 문화, 예술, 생태환경, 놀이문화, 진로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학교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환 경제문화농업국장은 위촉된 마을교사들에게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역시 교육의 한 주체로서 역할을 강조하며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마을학교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마을과 학교의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학교 사업은 2018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2년까지 5년간 약 20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의 풍부한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력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강화하여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8년 이응노, 홍동, 장곡, 결성, 구항의 5개소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전 면 지역으로 확대되어 올해에는 9개 마을학교가 16개교의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연계해 4월부터 12월까지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머니 요리교실 △갈산토기와 옹기 △승마교육 △클라이밍 등 지역의 특색과 창의성이 담긴 5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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