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세계 7번쨰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중을 획득했다.[사진=과천시 제공]
이날 김 시장은 "지난 2월 세계 7번째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미뤄져 왔던 인증서 수여식은 주한영국대사관에서 개최됐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영국표준협회에서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와 성숙도 면에서 세계적 수준을 갖춘 도시에 부여하게 된다는 게 김 시장의 전언이다.
김 시장은 국제표준 인증을 받기 위한 평가 과정에서 리더십, 도시간 협업, 이해관계자 주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권한 위임 등 3개 항목에서 4레벨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최종 심사 결과 레벨3 성숙도시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스마트도시 추진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시장이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추진력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스마트 도시 전담팀도 운영하고 있다는 점, 스마트도시 기술자문단, 사업협의회, 서울대공과대학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는 평가다.
또 과천시 CCTV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선진화된 CCTV를 방범·교통 서비스에 활용한 점,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과천시 모바일 앱 개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클린 버스정류장 등 사물인터넷과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 시장은 국제인증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과천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 지속적인 평가와 재인증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