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잇달아 방문

2021-04-20 08:2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이 19일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안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두 곳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활동에는 연구모임 소속 이경애, 김동수, 김진숙, 김태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먼저 찾은 ‘안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59조에 따라 설립된 곳으로, 만 18세 미만 학대피해아동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상담 및 심리 치료, 학업 지도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안산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의 경우 청소년복지지원법 제32조에 근거해 만 9세에서 만 24세까지의 여성에게 최장 9개월까지의 단기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며, 현재는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운영이 잠시 중지된 상태다.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양 기관 관계자들과의 면담과 시설 견학을 통해 연구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체계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구마교회 사건 피해 아동들의 상황을 파악했으며,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는 5월로 예정된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한 공간 활용에 대한 제언과 함께 소방 안전시설의 설치 계획 등을 점검했다.

또 기관의 운영 실태를 확인하면서 추진 사업 전반의 개선에 관해 관계자들과 폭넓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경애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아동 복지 시설의 현황 파악과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시설 방문을 추진했다”며 “현장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증적 방식을 통해 연구 실효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역 아동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구를 목표로 올 1월 구성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