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1년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추진

2021-04-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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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 최초로 설치, 4월말까지 전수조사 후 3개소 설치

지난해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식 장면.[사진=부여군제공]

충남 부여군이 지역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의 공훈을 널리 알리는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2021년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사업을 위해 애국지사 3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4월말까지 마치고, 마을 표지석 3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부여군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18개 마을에 29명의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을 설치 완료했다.

국권 피탈 이후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부여지역 애국지사의 공훈과 명예를 널리 알려 마을 주민들에게 자랑스런 애국지사 마을에서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후세에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해당 애국지사와 관련된 마을 입구나 마을회관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공훈 내용을 표지석에 새겨 설치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일제 강점기 독립을 위해 생명을 바쳐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유족에 감사드리고, 숨은 애국지사 찾기 등 애국지사의 공운과 명예를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선양사업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부여군이 4월부터 2021년 저소득층 대상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에너지복지 확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산함에 따라 추진되는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액 국고가 투입된다. 벽면 단열재 시공 및 낡은 보일러와 창호 교체 등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은 가구당 최대 300만원(평균 220만원)이 지원된다.

또 여름철 일상화된 폭염 대비 창호일체형 에어컨, 쿨매트, 선풍기 등 에너지 절감형 냉방기기도 주거환경에 따라 지원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다. 다만 주거급여 수선유지대상 가구 및 공공임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자, 최근 2년간 같은 사업의 수혜를 입은 가구는 제외된다.

군은 4월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 집중 발굴 및 신청(1차)을 통해 총 250가구에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 및 냉방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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