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취임 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대변인은 영어로 ‘Spokes Person’이라고 한다. 대변인이 대통령과 청와대의 의견과 생각을 말한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면서 “그뿐 아니라 언론인 여러분과 국민의 생각을 많이 듣고 전달하는 청취자, ‘Listener’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첫 출발인 만큼 많은 조언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대변인은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번으로 여의도에 입성해 대변인, 원내대표단 소통부대표, 원내대변인 등을 지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고 바로 청와대 교육비서관으로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