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주가 5%↑'... '자닥신' 간암 생존율 개선 입증 소식에 강세

2021-04-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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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오후 2시 2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70%(4000원)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749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93위다.

파마리서치는 13일 간 절제술이나 간 이식 후 `싸이모신알파1(Tα1)` 성분의 오리지널 주사제 `자닥신` 투여시 간암 생존율 증가 및 재발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SCIE급의 종양학 국제 학술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종양학 국제 학술지 `Oncology letters(2016)`에 게재된 간암 임상 논문에 따르면 간 절제술 후 싸이모신알파1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는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전체 생존율과 무재발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기인한 간세포암종 환자 5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임상 논문에서도 나타났듯 자닥신(싸이모신알파1)은 면역력 증강을 통해 간암의 주원인인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항암 치료 부작용을 개선해 생존율을 증가시키는 데 효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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