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사흘 만에 또다시 나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이며, 이 중 2명이 본토 확진자로 모두 윈난성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4명은 모두 해외 역유입이다. 지역별로는 푸젠성에서 4명, 상하이·광둥성에서 각각 3명, 산시(陕西)성에서 2명, 베이징·산둥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무증상 감염자는 12명 나왔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27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