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시장은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2021 군포 어울림 대축제를 내달 22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목적으로 4개 분야에 걸쳐 열린다는 게 한 시장의 전언이다.
먼저 ‘Cheer-Up 군포’는 이주민과 선주민간의 응원메시지 교환을 통해 사회통합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내가 군포 미스, 미스터 트롯’은 이주민들의 한국 트로트 열창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 시장은 “어울림이 의미하듯이 이번 어울림 대축제를 계기로 군포와 지구촌 다문화가 한데 어울러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포 어울림 대축제는 5월 22일 오전 11시부터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전문예술인들의 생활위기 극복을 위해 행복지원자금을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공연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예술인들의 경제활동에도 큰 타격이 이어짐에 따라 예술을 생업으로 하는 전문예술인들에게 1인당 50만원의 행복지원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재난지원금 성격으로 빠른 지급을 위해 예술인 본인 명의의 통장으로 현금으로 지급하며 소요예산 3억5000만원은 전액 시비로 충당된다.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예술인이며 국공립 예술단체 소속이거나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예술 활동을 생업으로 하는 분들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이번 지원금이 예술인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