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석문국가산단과 정읍첨단지구 등 올해 전국 임대산업단지 7곳, 14만9000㎡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의 입지비용을 줄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하는 산업단지다.
한편, LH는 증가하는 생활물류 수요와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수요 급증으로 물류 인프라 확장이 필요한 기업을 위해 기존 운영 중인 천안물류단지 내 공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천안 공공물류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상온창고·저온창고·소호(SOHO)창고와 하역장·사무실 등으로 구성되며, 저렴한 임대료로 중소 물류기업 등에 장기간 임대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4.7㎞), KTX 천안아산역(4.4㎞), 지하철 수도권 1호선 두정역(2.9㎞), 경부선 천안역(3.6㎞) 등이 인근에 위치해 철도 인프라 접근성이 탁월하다.
임대 공급은 2022년 하반기 예정이며, 투자 여력 부족으로 기반시설 확충이 어려운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시설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국가 산업물류 경쟁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