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협력병원 4개소와 함께 의료인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서울구치소, 한국한센복지협회,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이 참여했다. 또 코로나19 백신접종 시 시와 의료기관간 행·재정적 지원 및 의료 인력 지원에 협력함으로써, 시민의 집단면역력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김 시장은 귀띔한다.
김 시장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하기로 하고,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이상반응 처치를 위한 의사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예방접종 후 어르신들의 이상반응을 최소 3일 이상 모니터링하고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응급환자 발생 시 협력병원인 시티병원에 우선 이송 및 응급 처치하기로 했다.
‘백운호수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가게로, 나눔의 뜻을 모아 백운호수 일대를 백운호수 착한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에 신규 가입한 백운호수 착한가게는 선일목장, 자연 그리고 어반, 가나안덕, 영산강민물장어, 전라도팥바지락칼국수, GS25 의왕청계사점, 토이빌리지, 금강꽃농원, 들꽃, 구들장 등 10개 사업장이다.
김 시장은 각 사업장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한 뒤 격려했다.
한편,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임에도 불구, 주변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의왕시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