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음식점 270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 대상은 최근 1년간 새로 생긴 음식점과 원산지 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음식점들이다.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2명, 공무원 3명으로 꾸려진 7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이 각 음식점을 찾아 농·축·수산물 24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살핀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고치도록 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와 점검을 병행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화훼류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호접란, 다육식물, 스투키, 제라늄, 피어리스, 형광스킨답서스, 아레카야자, 관음죽, 녹보수, 자스민 등 다양하며, 차량 탑승 상태에서 주문과 정산이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현장에서 나눠주는 상품안내서에 세트 또는 단품의 16종 구성품을 선택·주문하면 판매자가 해당 품목을 가져다 트렁크에 실어준다.
성남사랑상품권이나 현금, 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되며, 필요할 경우 차량 소독도 해 준다.
한편 구미동 성남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열고 있는 화훼 직거래장터에서는 현 시점까지 무려 3억원 어치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