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연세대와 기술사업화 협업 MOU

2021-04-08 14:48
  • 글자크기 설정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연세대학교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왼쪽 세 번째.(사진=요즈마그룹코리아)]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지난 7일 연세대학교와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방한 중인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서승환 연세대 총장, 김우택 연구부총장, 이충용 연세대기술지주회사 CEO 등이 참석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연세대학교 최강열 교수가 개발한 재생성 조직재건 혁신 신약 기업인 씨케이바이오텍에 투자한 바 있다. 씨케이바이오텍은 재생성 조직재건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6년 교원창업으로 시작해 난치성 질환에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요즈마펀드가 조성한 펀드를 통해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기술벤처를 발굴하고, 후속 투자기업으로 연결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특히, 요즈마그룹은 세계 3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의 한국 기술이전 사업권을 가지고 있다. 향후 연구소와 연세대학교와의 긴밀한 협업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은 “연세대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와이즈만 연구소의 유망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요즈마그룹은 연세대학교 창업기업 투자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상호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앞으로 연세대학교의 우수 기술을 글로벌로 연계할 것”이라며 “요즈마는 씨케이바이오텍에 이어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등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