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소식] 이용 불편한 '수원역 11번 출구', "편리한 공간으로 변신~!"

2021-04-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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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개선해 공간 활용 모범사례로 만들 것"

 

출구 개선사업 계획도(외부)[사진=수원시 제공]

구조가 복잡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던 수원역 11번 출구가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난다.

수원시는 ‘수원역 지하도상가 보행환경 개선 사업’으로 수원역 11번 출구 내·외부를 ‘이용자 친화 공간’으로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 이용불편한 수원역 11번 출구 '환경 개선'

이번 사업은 2018년 시작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 사업인 ‘수원역 주변 거리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지난 3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고, 6월에 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내·외부 공간구조 개선 △㎘ △포인트 월(벽) 조성 △외부 경관 개선 등이다. 복잡한 내부 공간 구조를 개선하고, 새로 확보한 공간에는 쉼터와 ‘포인트 월’(특색있는 벽)을 조성한다.
 

출구 개선사업 계획도(내부)[사진=수원시 제공]

매산로 테마거리(로데오거리)로 이어지는 곳으로 유동 인구가 많지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엘리베이터는 11번 출구와 10번 출구로 올라가는 계단 사이에 깊숙이 들어가 있어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상태다.

시는 이번 개선 사업으로 11번·10번 출구 중간에 있던 엘리베이터를 11번 출구 방향으로 이전한다. 에스컬레이터는 지하상가까지 한 번에 연결되도록 설치한다.

불필요하게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엘리베이터를 이전하면서 생기게 될 공간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우진 시 도시정책실장은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개선해 공간 활용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내년까지 20개소 확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가 이달 9개로 늘어난다.

수원시는 장안구 ‘초이스파크’(송원로14번길 12) 1층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7호점은 지난 2월 2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4월 안에 8호점(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 9호점(권선구 수원권선 꿈에그린아파트)을 잇달아 개소할 예정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7호점은 연면적 159.51㎡ 규모로 프로그램실(2개), 교사실, 상담실 등이 있다. 정원은 36명이다. (사)수원제일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민선 7기 시민 약속 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와 같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에서는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수원시는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12호점을 개소하고, 내년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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