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육군부대와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방위사업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6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방사청 간부 1명과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 국직부대 군무원 1명이다.
방사청은 현재 정부과천청사 내 두 개 동을 사용 중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온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육군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병사 1명도 지원임무 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1명은 민간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후 확진됐다.
군대 내 누적 확진자 수는 667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완치자는 640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27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85명, 군 자체 예방적 격리자는 2만816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