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도45호선 상습정체구간 해소 본격화

2021-04-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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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교차로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국도45호선(추팔리~신궁리) 확장사업 국토부 금년 6월 고시 예정

팽성읍 추팔리 일원 국도 45호선 개선 및 확장사업 위치도.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팽성읍 추팔리 일원 상습정체구간인 '국도45호선'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5일 밝혔다.

국도45호선 팽성읍 추팔리~신궁리 구간은 상습적인 교통정체 발생 구간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지속적으로 호소해왔다.

개선방안으로 국도45호선 신궁교차로 개선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수원국토관리사무소에서 지난달 24일 착수했다.

'신궁교차로 개선사업'은 기존 불완전입체교차로(2면)를 완전입체교차로(4면)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정장선 평택시장이 직접 국토부장관 면담 등 지속적인 사업건의를 추진해 지난 2019년 12월 ‘제6단계 국도시설개량 기본계획’에 본 사업이 확정됐다.

수원국토관리사무소는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 및 보상협의를 거쳐 오는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국도45호선 추팔리~신궁리간 확장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도45호선 확장사업은 추팔공단 사거리에서 신궁교차로까지 약 1.5㎞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국토부 ‘제5차 국도 5개년 계획’에 건의해 지난해 1월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사업비 500억 미만으로써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제외 대상사업으로 예타조사와 관계없이 오는 6월 확정고시 될 예정이다.

'신궁교차로 개선사업'과 '국도45호선 확장사업'을 통해 국도45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성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도로과 이호영 주무관은 “국도45호선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평택시 제공]

이와 더불어 평택시가 오는 5월31일까지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 등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작년 기준 주민제안사업 59건에 15억5000만원을 2021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공모는 시 소관사업 45억원, 읍면동 소관사업 15억원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총 한도액은 60억원으로, 시 소관사업은 시 전체 또는 2개 이상 읍면동에 해당되는 사업을 말하며, 읍면동 소관 사업은 읍면동별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올해는 농·배수로 보수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분리해 별도의 예산으로 운영한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관련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시 홈페이지, 우편(평택시청 자치협력과), 자치협력과 및 출장소, 읍면동 방문접수 등의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주민제안사업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9월경 확정되며, 확정된 사업은 오는 2022년 예산으로 시의회의 승인 후 최종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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