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한중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의왕사랑상품권 판매량도 급증

2021-04-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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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 성공적 마쳐

의왕사랑상품권은 현재 10% 할인 판매...경기회복 긍정적 신호

의왕시가 한중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를 하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가 한중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의왕사랑상품권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3일까지 관내 청소년 9명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셴닝시 청소년 9명이 참여하는 ‘한중 청소년 온라인 문화교류’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해당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일대일로 매칭된 중국 셴닝시 어난(鄂南)고등학교와 원촨(溫泉)중학교 친구들을 만나 매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왕시 청소년들은 의왕시 명소 등을 사전 조사해 중국친구들에게 소개하고, 한국음식·한글·K팝·K드라마·영화·문화재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중국친구들에게 알려줬다. 셴닝시 청소년들도 셴닝시와 중국의 문화를 관내 청소년들에 알려주며 서로간의 우정을 돈톡히 다졌다.
 

의왕사랑상품권.[사진=의왕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발행하고 있는 ‘의왕사랑상품권’의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즐거운 웃음을 짓고 있다.

의왕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력소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의왕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종이형 40억원, 카드형 120억원으로 총 160억원으로, 3월 말까지 74억원이 판매돼 약 46%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26억 대비 184% 증가한 수치로, 현재 판매 추이로 볼 때 6월 이내에 발행액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사랑상품권은 현재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량 증가에 따라 소비 심리가 위축됐던 시민들의 소비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왕사랑상품권 종이형은 관내 농협중앙회·의왕농협에서, 카드형은 농협중앙회·의왕신협·의왕새마을금고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각각 구매할 수 있으며, 1인 월 구매한도는 종이형 15만원, 카드형 30만원이다.

한편 김상돈 시장은 “의왕사랑상품권 판매량 증가는 지역 내 경기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며, “상품권의 지속적인 발행과 사용 활성화 정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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