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올해 임대주택 13만2000가구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임대주택 9만9000가구 공급 △12월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청약 접수 실시 △1만 가구 노후임대주택 리모델링 등으로 주거 불안정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 바 있다.
생애단계별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의 주거만족도 제고에도 역점을 둔다. 고시원, 숙박시설 등의 도심 비주거 시설을 리모델링해 청년·1인 가구에 공급하고, 다자녀가구를 위한 공용 아이돌봄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연말에는 영구임대·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국내 최초로 시범 공급한다.
유형별로 달랐던 소득·자산 기준은 일원화해 임대주택 신청이 쉽고 간편해진다. 시범 단지는 과천, 남양주 지역 내 2개 신축단지로 공급 호수는 약 1000가구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복지는 국민 보금자리 안정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LH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생활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