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제2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2021-04-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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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찾고 싶은 도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도시 조성하겠다"

김보라 시장이 24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경기 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1일 오전 10시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1998년 군에서 시로 승격된 지 올해로 2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김보라 안성시장과 이규민 국회의원,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시상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플루티스트 박예지의 연주 등 공연에 이어 안성시민헌장 낭독, 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식이 개최됐다.

​김 시장은 안성시문화상, 효자·효부, 지역발전유공, 자율방범대유공, 의용소방대원유공 등 각 분야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안성시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새롭게 제작된 '안성시민의 노래'가 소개됐다.

과거 안성시민의 노래 작곡자가 친일인명사전에 등록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는 3·1운동 전국 3대 항쟁지인 안성의 이미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시민의 노래를 새로 제작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생활하기 편안한 도시환경,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체계, 모두가 누리는 교육환경 등 '살고 싶은 품격 있는 도시, 찾아가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 안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19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서로 소통하고 의지하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안성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력이 없는 만 65세 이상(1956.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49개의 위탁 병·의원을 방문하여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은 1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패혈증, 균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어, 폐렴 예방접종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하다.

또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폐렴구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일교차가 큰 봄이나 가을에 취약하므로 가을이 되기 전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수”라며,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가까운 위탁 병의원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49개소에서 실시하며, 자세한 정보는 안성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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