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Park1538' 개장

2021-04-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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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재활용성과 인간의 무한한 창의성 형상화

유려한 곡선형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 ‘Park1538’ 전경.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가 포항 본사 인근 수변공원에 시민과 임직원을 위한 고품격 복합문화공간 ‘Park1538’을 지난 31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정우 회장, 사외이사 및 포스코 노동조합, 노경협의회, 포스코명장, 봉사활동 우수자 등 그룹사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협회 회장, 상생협의회 직원측 공동의장 등 협력사 관계자도 참석했다.

포스코 및 협력사 임직원 등과 함께 100년 기업으로 가는 포스코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Park1538’은 18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열린 공간을 의미하는 ‘Park’와 철의 녹는 점이자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의미하는 ‘1538℃’의 합성어다.

‘Park1538’은 철의 재활용성과 인간의 무한한 창의성을 의미하는 무한루프 컨셉으로 디자인해 수변공원, 역사관, 홍보관, 구름다리 및 명예의 전당을 하나로 잇는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했다.

특히, 그동안 분리되어 있던 역사관, 홍보관, 본사가 1.2Km의 둘레길로 연결됨으로써 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게 됐다.

‘Park1538’은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수변공원과 차오름길, 휴게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포항의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Park1538’은 오는 12일부터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4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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