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정보 이용해 미수령 당첨금 타내는 방식으로 억대 금액 챙겨 서울남대문경찰서[사진=연합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업체(케이토토) 직원이 당첨권을 위조해 수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해 6월까지 체육진흥 투표권 공식 수탁 사업자였던 케이토토의 전 직원 A씨를 사기 등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케이토토에서 당첨권의 당첨 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부서에서 근무하던 A씨는 만료 직전의 토토 당첨권을 위조해 당첨금을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에 의뢰를 받아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향후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관련기사국민체육진흥공단, 도박중독 회복 지원 힐링캠프 개최축사하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한편 지난해 2월부터는 주식회사 스포츠토토 코리아가 스포츠토토 발행 관련 공식 수탁사업자로 선정됐다. 케이토토는 이전 사업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남대문경찰서 #스포츠토토코리아 #스포츠토토 #케이토토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이동훈 ldhlive@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