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강원 속초시 일대에서 열렸다. 도박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회복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해파랑길 걷기 챌린지,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등이다. 또한, 토크 콘서트와 예술치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복귀를 위한 강한 동기를 얻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회복자와 가족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돕가중독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