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427명 코로나19 확진…500명 넘길 듯

코로나19 검사[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31일 오후 6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총 427명이다.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27명으로 집계됐다.

총 427명은 전날 오후 6시(370명)에 비해 57명 늘었다. 

수도권은 293명(68.6%)이다. 서울은 170명, 경기는 108명, 인천 15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도  131명(31.4%)에 달했다. 부산 44명, 경남·충북 각 17명, 강원 14명, 전북 10명, 충남 8명, 경북 7명, 대구 5명, 대전·울산 각 4명, 광주·제주 각 2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아직 세종과 전남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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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계 마감 시간은 자정이다. 아직 6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전날 대비 57명이 늘어나서 500명대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125명이 늘어 총 44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3차 대유행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463명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4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는 이렇다. 부산 노래주점이 하루 새 29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만 116명에 육박하게 됐다. 전북 완주군 목욕탕에서는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 대전 서구 주점(28명), 대구 중구 사업장(31명),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47명), 강원 원주시 의원(16명) 건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