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반려묘와 얽힌 사연을 털어놓다 눈물을 쏟아냈다.
박수홍은 지난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반려묘 '다홍이'와의 첫 만남과 키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다홍이를 자랑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시청자가 '박수홍씨가 다홍이를 구조한 줄 알죠? 다홍이가 박수홍씨를 구조한 거예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그 댓글을 보고 울컥했다"며 또한번 눈물을 쏟았다.
한편, 다홍이를 향한 박수홍의 애정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홍이가 털실을 삼켰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면서 "다홍이가 치료실에서 괴로워하는 울음소리에 저는 밖에서 계속 눈물만 흘렸다. 제가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부주의했다고 자책하고 정말 죽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