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지난해 누적 멤버 1만8000명, 연 매출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2015년 설립 이후 매년 연평균 2~3배의 매출 고속 성장을 기록해왔으며, 2020년에는 607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43% 성장했다. 운영 중인 27개점의 평균 공실률은 3%로 유지 중이다.
패스트파이브 멤버에게만 제공되는 제휴 서비스는 지난해 230개로, 2018년과 비교해 137% 증가했다. 패스트캠퍼스와의 협업을 통한 임직원 교육과 채용뿐 아니라 직장어린이집 운영, 소프트웨어서비스 할인과 택배 및 퀵서비스 할인 등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멤버 간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1000건의 커뮤니티 이벤트를 개최했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늘렸고, 2019년 5만690명이던 행사 참여자 수는 지난해 12만5355명으로 147% 증가했다.
멤버들은 투자 유치와 계약 실무 등 일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법률 세미나, 투자 관련 세미나에 가장 큰 참여율을 보였다.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는 "코로나19로 거점·위성 오피스 등 패스트파이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 높아졌음을 체감하고, 프리랜서부터 수천명이 일하는 대기업까지 오피스와 관련한 모든 수요와 공급을 패스트파이브가 연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계획대로 잘 성장해 플랫폼 회사로서의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