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백신보관용 냉동고 美 진출...FDA 인증 획득

2021-03-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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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코로나19 백신 맞춤형 저장 가능

위니아딤채가 지난 1월 개발을 완료한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메디박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완료했다.

위니아딤채는 24일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며 FDA 인증을 시장으로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메디박스는 오는 6월부터 미국 아마존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위니아딤채에 따르면 메디박스는 섭씨 영하 80도에서 영상 10도까지 온도설정이 가능해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코로나19 백신을 맞춤 저장할 수 있다.

백신마다 다른 보관온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도 내장돼 별도 교육 없이 최적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가전업계가 내놓는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이른바 ‘콜드체인’을 구성하기 위해 초저온 냉동고가 필수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미국 FDA 승인은 위니아딤채의 우수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접종,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니아 초저온 백신 보관용 냉동고 메디박스.[사진=위니아딤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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