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세계 물의 날’이 있는 작년 3월에 시작된 ‘그린 타이거’ 캠페인은 제품 생산 시 공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곳곳에는 임직원들을 상징하는 호랑이 캐릭터가 직원들에게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행동들을 메시지로 당부하고 있다.
더불어 물 사용 효율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2019년 말 공장 내 모든 수도꼭지에 설치된 물 절약 장치는 연간 1755톤의 물을 절감했다.
현재까지 절약한 물의 양만 해도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4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이 외에도 생산 공정에 필요한 연수 장치의 역세수 주기를 능동적으로 조절해 공업용수를 절약하는 등 장기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올바른 수자원 관리를 통해 올해 6월 국내 최초로 'AWS' 인증에 도전할 계획이다. AWS는 수자원 관리를 위한 국제단체로, 자체 기준을 가지고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평가한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필립모리스의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꿈이 아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금의 노력이 없다면 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고, 우리의 환경을 위한 노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